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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연휴와 방학.
명절음식은 따로 하지 않고
그냥 하루에 한 끼 씩만 신경썼다.
"알리오올리오"
샘킴 레시피로 만들어 봤는데
이건 정말 좋았다.
스파게티 면을 삶는 사이,
재료손질.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 파슬리(+페페론치노)를 볶다가
스파게티를 넣고 면삶은 물도 반컵정도 ..소금, 후추 넣고 비비듯 볶아 완성.
스파게티위에 소스범벅-샐러드를 올려 담고
먹기 직전에 치즈를 넉넉히 갈아서...
샐러드소스--올리브유3T,레몬 반 개 즙,소금1/3ts, 후추, 꿀 또는 설탕 약간)
토마토, 낑깡은 냉장고에 있었고
이탈리안_파슬리, 크레송은 처음 사봤는데 상큼.
이제 한동안은 계속
이런 스타일로 만들게 될 것 같다.
떡국 한 번.
"치즈닭갈비"
(양파 단호박 양배추 대파 파프리카)
닭가슴살만 1.2kg넣었는데 다 먹고
나중에 볶은밥까지 만들어 양념까지 싹
알뜰하게 먹었다.
최근 아이들이 젤 좋아하는 메뉴.
"고기듬뿍 고로케"
"육계장"
소고기채소볶음
"단호박 고로케와 카레라이스"
애들이 오늘 유난히 맛있다고 해서..
사과 한 개랑, 파인애플 한 조각, 코코넛밀크 정도 넣었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니들이 안먹는 냉장고채소를 몽땅 곱게 갈아서 섞었어. 늘 그렇게 만든다 얘들아.
언젠가 니들도 나처럼 하게 될 것이야 ~)
"소고기찜"
슬로우쿠커로 편하게 만들었다.
약불로 5시간
"떡볶이와 만두셋트"
그리고..
"옛날돈까스"
예전 블로그기록을 이것 저것 보다가
브라운소스와 친구를 생각하며 썼던 글을 다시 읽었다.
http://blog.daum.net/oesther01/15574093
물론 그 친구와는 자주 연락하며 지내고 있지만
새삼 생각이 나서 카톡도 하고
브라운소스도 만들고..
서울 어딘가엔 혹시 아직도 이런 메뉴의 경양식집이
남아 있을런지.
중요한 건 브라운소스.
그리고
돼지고기를 두들겨 아주아주 납작하게!!
얄팍해야 그때 그 돈까스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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