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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봉선화, 신영생일일상(日常記録) 2018. 8. 29. 11:00
봉숭아 물들이기..
한 개 아니고
이만큼을 샀다.
남편이 서울 출장길에..
벽에 딱 붙여놓으니
기분 좋고.
초등학교 앞 문방구 중
젤 작은 곳에만 있을 것 같은 비주얼도
흡족하고..
봉숭아 그림에 밝은 분홍색 케이스도
맘에 쏙~
한 봉지에 두 개 씩,
이렇게 꽃가루가 가득..
신영이 손.
재영이는 학교규율상 이런 거 할 수 없어서..
어느새 신영이가 나보다 더 깔끔하게 잘 해서..
내 손도 부탁했다.
살짜쿵 꽃인 척..
물들인지 열흘 쯤 지난 내 손.
8월22일 신영생일.
모처럼 친구들 만나 파티하고 돌아왔고
저녁엔 미역국에 불고기에 밥 먹고 분홍공주 케잌..
아빠는 용돈, 동생은 주문한 선물 벌써 줬다고 하고
나는 14 k사막여우 귀걸이..
"열 아홉 신영 미리암"
"우리 딸래미"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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