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산책, 동치미, 깍두기 등등일상(日常記録) 2017. 3. 11. 23:30
2월의 산책은
돌풍과 감기를 핑계로
띄엄 띄엄..
운동의 성과는 미미하고
그냥
잠깐 걷고 먹었던
음식사진만 남았다.
집에서 걸어서 50분.
oto no ha의 샐러드 런치 셋트.
김칫국 맛이 났던
채소수프.
집에서 걸어서 30분,
Rostar의 커피.
직거래 수입 로스팅 커피가 100엔.
걷다가 잠깐 들리기에
딱 괜찮은 곳.
핑계많은 2월에 그래도
네 번은 혼자서 걸어갔으니..
스스로 살짝 칭찬해 훗
그리고 2월 초 어느 날
딱 한 번 맘먹고 오래 걸었던 기록.
남편과 함께
집에서 걸어서 1시간 30분쯤..
토시마엔 온천까지
열심히 열심히.
진짜루 힘들어서
거리사진도 못찍었지만
나중에 또 이 길을 다시 걷고싶어 질지도 몰라
메모는 남겨뒀었다.
집-히가시나가사키-에코다 역-무사시 대학
-내리마 역-토시마엔 역-토시마엔 온천.
토시마엔 온천 안
식당에서
일본술과 스키야키.
온천에서 쉬다가
술기운으로 ㅎ
다시 집에까지 걸어왔는데..
좀 무리였던 듯.
찬바람이 많이 불어서..
결국 다음날은 환자처럼 지냈으니.
과연 잘한 일인가 아닌가.
남은 확실한 결론은 역시
스키야키는 맛있었어..ㅎ
발렌타인데이에
딸래미들에게 받은 초콜렛.
그리고 그맘때쯤 구입한
일본 술 1.8.리터 두 병.
나름 발렌타인 청주.
토시마엔 식당에서 마셔보고 좋아서 구입했는데,
기분탓인지 다른 맛 느낌.
식당용과 일반판매용은 일단 알콜돗수부터 다르다니!
이럴 수가!!
2월에야 쓰기 시작한
2017 나의 다이어리.
훼리시모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건데
귀엽다.
표지가 양쪽으로 프린트되어 있어서
한 쪽 질리면
뒤집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
새 이불.
큰 사이즈 이불 갖고 싶어서
서울에서 주문,
ems로 받았다.
+
새로운 레시피로 만든
동치미와 깍두기, 피클
동치미는 올해도 배를 구하지 못해
사과를 넣었고
깍두기는 소금에 절이지 않고
물에 잠깐 담갔다 물기를 빼는 방식으로는 처음
담아봤다.
피클은 마침 아유미상이 컬리플라워를 가져와서
유자청도 넣고
좀 더 봄봄한 맛으로..
(레시피 메모)
(대충 넣지말고 이제부턴 메모습관을..)
요 밑으로 줄줄이 달아놓을 예정 곧..
곧..
'일상(日常記録)' 카테고리의 다른 글
わたしのたからもの (0) 2017.04.13 도쿄 7시간 여행 (0) 2017.03.24 즐거운 체조 (0) 2017.03.03 오차즈케, 핸드드립커피, 시나가와 샐러드 (0) 2017.01.01 생일, 재영그림, 신영수학여행 (0) 2016.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