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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 덕분에 찾은 일곱 살 시절
재영이 글그림.
인형이 생기면
모두 이름을 붙여서 부르던 시절,
자기 인형들 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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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わたしのたからもの"
(나의 보물)
나는 인형을 정말 좋아해요.
나미~
어릴 때 부터 좋아했던..
너무나 소중한 나미'예요.
얘네들은 지브리에서 만든 토토로'예요.
토토로 만화도 보았고 그림도 그려봤어요. 지브리샵에서 샀어요.
라라'와 루루
얘네들은 언니생일선물이었던 인형.
얘들은 타타 토토.
이름이 소리..같지요.
귀엽다고 생각해요.
타타'는 언니 꺼, 토토'는 내 꺼예요.
나는 토끼인형을 좋아해요.
이번엔..아기토끼 이름은 나루미,
곰돌이는 코무'예요.
시로'랑 차이로.
시로니까 시로.
차이로니까 차이로.
색깔대로 이름이예요.
케로-케페.
얘는 나랑 언니랑 엄마가 좋아하는 인형이예요.
얘가 그려진 티셔츠도 갖고 있어요. 귀여워요.
얘는 빨간 앤'이예요.
아빠도 엄마도 언니도 나도 좋아하는 인형이예요.
나는 빨간 앤의 옷이 맘에 들어요.
빨간 앤을 살 때 귀여운 가방 안에 들어 있었어요.
이 그림에 그려져있는 애는 마들렌느'예요.
엄마도 좋아하는 인형이예요.
생일에 유미언니에게 받은 거예요.
이번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카피바라'예요.
동물, 카피바라도 좋아해요.
언니는 갈색 좋아하고 나는 하얀 게 좋아요.
진짜 하얀 카피바라'가 있을까..생각해요.
아빠랑 엄마는 인형이 많다고 말하지만..
나한테는 딱 좋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