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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만씨네 꽃가게(バーグマンの花屋)여행,구경(旅行&見物) 2015. 5. 1. 15:21
니콜라이 버그만(Nicolai Bergmann)의 꽃가게.
https://www.nicolaibergmann.com
東京都港区南青山5-7-2
오모테산토 A5출구로 나와 길건너 골목으로 직진 2~3분.
주차된 차를 보고 잘 찾았구나 안심했다.
니콜라이 버그만 플라워 빌딩.
꽃구경 왔어요오~~
오종종 귀여운 도쿄의 다른 꽃가게들이랑은 역시 다른 느낌.
플라워디자인북이 너무도 신선하고 아름다웠으나
그보단 실컷 보고 사진찍어서 가끔 다시 보기로 하자..
덴마크사람, 니콜라이 버그만은 이미 그쪽에서 유명한 플로리스트로서
2001년부터 도쿄에도 샵을 열었다는데...
지금은 일본에서 tv와 광고모델로도 활동할만큼 잘 알려져있다.
바로 이사람.
플라워디자인 책도 많이 출간했고...
상자를 열면,
꽃 속에 시계...똑딱똑딱
좋은 아이디어.
생화도 있지만
이 꽃가게의 최고 인기상품은 이런 것들,
Preserved Flower
~
프리저버드 플라워(Preserved Flower)란특별비법의 보존액을 이용해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꽃의 형태.말린 꽃처럼 부서지지 않으며, 만져봐도 생화와 다를 게 없으며보통 10년정도는 꽃의 가장 아름다운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물도 필요없다고...
곧 일본도 어머니의 날이라서..
이제 꽃가게안의 카페, 노무(Nomu)에서 브런치 타임.
-cafe のむ-
서빙하는 -아마도 덴마크-사람도 어찌나 슬림하고 예쁜지
그녀의 또박또박한 일본어가 조용한 랩송처럼 들렸다.
맞아..그런 거.. 수잔 베가의 tom's diner..를 듣는 그런 기분~^^
꽃밭이라 그럴꺼야...
2인용 테이블.
이 다육식물들도 설마 프리저버드?
커피.
유리컵에 뜨거운 커피.
두툼한 이중컵이 맘에 든다.
크리미한 수프도 맛있고..
참치파니니와 샐러드플레이트.
커피부터 모두모두 순한 맛~
화장실을 찾다가 발견한 아지트같은 좌석, 온실같기도 하고..
우리집 ikea방석이랑 같아서 반가웠고...^^
주변 산책이 즐거운 길에 있으니
계절 바뀔 때마다 꽃구경하러 옵시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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