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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月, 신주쿠교엔(新宿御苑)
    일상(日常記録) 2014. 10. 31. 22:00

     

     

     

     

     

     

    when october goes...배리 매닐로우'의 노래를 들으며 시작한 시월.

    언제나 시월은 짧았기 때문에 정신차리고

    꼼꼼하게 이 때를 만끽하리라 생각했지만...

    시월은 그저 언제나처럼 지나가 버렸다.

     

     

     

    계속 흐리고 비오고 쾌청하지 않았던 시월에..

     

    ...스마일 하고 싶어서 스마일~

     

    프라이팬위에 틀을 올려서 팬케잌이나 계란을 구워내는 것. 이렇게!

     

     

    씬의 도시락, 볶은 밥위에 스마일~

     

    웃을 일 별로 없다고 하는데...

    도시락 뚜껑 열며 한 번 픽...스마일 했기를~

     

     

     

     

     

     

     

     


     

     

     

     

     

     

     

    학예발표회.

    10.25

     

     

    3학년 2반 합창.

     

    여자아이들 중에서  씬이 젤 큰듯..

     

     

    선생님들의 합창.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기타연주.

    처음부분 씬이 혼자 먼저 시작하면서

    끝까지 혼자 반주하며 전체를 리드하는 것인데..

     

    좀 더 신경을 쓴다는 것이 완전 예술사진을 찍어버렸다.

     이를 어쩌나...ㄲㄲ

     

    찍는 동안에는 사진 모드가 잘못 설정되어 있는 것도 몰랐고

    이렇게 찍히고 있는 줄도 몰랐다..아으

     

    어쩌냐 씬...

     

    나비처럼 팔랑거리고 있구나..ㄲㄲ

     

    연주가 실수없이 끝났다고...

    아이는 쿨하게  괜찮다고 했지만

    아예 안갔으면 모를까, 너무 미안했다.

     

    미안하다 정말..

    미안미안

     

    사진이 요 따위로 나온 줄도 모르고..마침 학교앞에서 동네마츠리,

    어떤 갤러리 바자에서 illy 커피잔을 구입했다.

    모두 기증받은 새 물건으로 막 박스에서 꺼내는 것을 찜!

    네 셋트 구입!

    접시, 잔 구분없이 무조건 한 개에 10엔..

    다시 물어봤지만 10엔...

    모두 8개, 80엔에 샀다.

     

    즐겁게 나눠주는 바자...였나봐.

     

     

    묵직한 illy 카푸치노 커피잔.

    요즘 또 이런 건 이런 것 나름 좋아서...

     

     

     

     

     

     

     

     


     

     

     

     

     

     

     

     

     신주쿠교엔(

     

     

    전에 왔다가 입장시간이 끝나서(4시까지) 들어가지 못했으므로...

    오늘은 서둘러 오전에 입장했다.

     

     

    들어서니 바로  벌판~

     

     

     

    신주쿠교엔은  왕립공원 같은 것.

     

    아마도 도쿄에서 가장 큰 공원일 것으로 출입구도 여러군데, 다른 동네에 있는데

    우리가 입장한 곳은  전철역으로 보면 -신주쿠산초메 (

     

     

     

    식물원 내부.

     

     

     

     

    올려다보니 이렇고..

     

     

     

     

     

     

     

     

     

    눈부신 햇살속으로..

     

     

    공원이라기 보다 숲!

     

     

     

     

     

     

    오리가족이다...하고 지나쳐서 보니 안내판에 원앙이라고..

     

    원앙이라고..ㅎ

     

     

     

    영국식,프랑스식, 일본식...구역구역 분위기다르고

    이름도 붙여져 있지만

    난 그런 건 언제나 무시~

    숙제하러 온 것도 아니고  탐구정신 제로!

     

    그냥 여기 좋고 저기 멋지고..

     

     

     

    다만 요즘은 꽃보다 좋고 나무가 좋더라.

     

     

     

     

     

     

     

    플라타너스가 나란 나란히...

     

     

     

     

     

     

     

     

     

    예쁘다 참...

     

     

     

     

     

    자연을 담은 액자같은...

     

     

     

     

     

    요기는..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言の葉の庭

     

     

     

     

     

     

    봄에는 진달래 언덕에다가  벚꽃도 흐드러진다는데...지금은 가을이 깊어  국화만 보인다.

     

     

     

     

     

    하늘..

     

     

    오늘 산책에서  젤 좋았던 건...이렇게 이렇게 하늘 올려다 보며

     

    나무잎 사이로 햇살 받는 순간!

     

     

     

    순간들...

     

     

     

     

     

    돌아 나오는 길..

     

     

     

     

     

     

     

    우리 집 근처에는 이름만 공원, 나무보다 비둘기 많은 곳 뿐이고

    아마도 이 곳이 가장 가까운 나무많은 공원이고 숲이었던 것. 30분이면 올 수 있으니.

     

    자주는 못 오겠지만 그래도...한 달에 한 번쯤은 와서 

     

    잔디를 밟고 나뭇잎사이로 하늘도 보고 햇살도 받으며..살아보자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의 점심은

     

     

    처음 출발한 입구로 나와서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프렌치레스토랑.

    소박한 가정집같은 분위기, 라 토쿠(ラ.トツク)에서.

     

     

     

    꾸밈없고 덤덤한 분위기가 이 곳의 매력!

     사이좋게 붙어앉으면 스무명쯤 가능하려나...

    60대쯤으로 보이는 조용한 부부가 교대로 요리하고 서빙하는 작은 식당.

     

     

     

    런치 코스.

    메뉴에서 전체 하나, 메인 하나, 디저트 하나, 음료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바게트..

     

     

    니스풍 샐러드...앤초비 소스

     

     

    베이컨치즈 타르트..

     

     

    소고기야채 그라탕.

     

     

    오늘의 그릴  생선요리..연어.

     

     

    가토 쇼콜라 .

     

     

    아몬드풍미의 브라만제..

     

     

     

     

    골고루 다 맛있고  가격 괜찮고  바쁘지 않고  커피도 좋고  만족스런 식사.

    다음엔  전체,메인, 디저트 다 다른 것으로 골라서 먹어볼 것을 다짐.

     

     

     

    그동안 사진은 자동기능으로만 찍다가

    드디어 처음으로 -음식사진-기능으로 찍어보았다.

    사진이 너무 꽉차게 크지만

    신기한 마음에 일단은 그냥 이대로 두고 보기로 한다.

    뭐가 어떻게 다른지 알 때까지..^^

     

     

     

     

     

     


     

     

     

     

     

     

    프로젝터로 영화보기.

    시월의 영화..

     

     

     

     

    비긴어게인( Begin Again).

    음악좋고  키이라 나이들리 멋지고!

     

     

    씬아, 시험 끝나면...아님 나중에라도  이 영화는 꼭 보면 좋겠다.

    너한테... 아주 재밌을거야.

    비긴어게인~

    오케이2

     

     

     

     

     

    두근두근 내인생.

     

     

    전에...소설로 읽고 먼저 두근두근 했던 거라 내용 다 알고...

     

     

     

    강동원 송혜교,,,

    배우들이 너무 예뻐서 초반 집중하는 데 시간은 걸렸으나

     

     

    가슴아픈 이야기를 담담하게, 너무 슬프지만은 않게...

    그런 점은 좋았다.

     

    2014.10.31

     

     

     


     

     

     

     

    다시...

     

     

    3학년2반 기념사진.

    씬의 기타연주 사진,

    학교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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