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크로 리폼(ユニクロリフォーム)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4. 7. 3. 08:37
Moomin~
착한 무민, 귀여워!
째리의 티셔츠.
처음엔 이렇게 할 생각이었는데...
째리랑 여기 저기로 단추를 옮겨보다가...
결국 이렇게 했다.
핑크를 거부하던 아이가 요즘들어 핑크가 좋다고...예쁜 핑크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서
플라스틱 핑크 비즈를 포인트로 달았다.
이건 씬의 티셔츠.
little my~
누군가 좀 닮았다..
순서대로 1번부터 5번 중에서 어떤 거?
씬이 고른 것은 3번!
큐빅귀걸이를 한 -리틀 미-
이번엔 나의 Lucy~
이건 좀 순화된 루시의 표정이다.
찰리브라운의 루시'하면, 일단 고집불통 성격인데..ㄲ
이렇게 해보다가...
진주목걸이를 한 Lucy로 변신!
옛날 아주 오래전 일인데...
극단 광장'에서 워크샵을 하고 첫 번째로 받은 대본이 찰리브라운이었고
그때 나는 Lucy 였다.
기억나는 대사 한 마디
..."비는 내리는 게 아냐, 찰리브라운! 비는 땅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는 거라구. 솟아올라, 찰리브라운!!"
루시처럼 살았어야 했는데...--::
째리의 원피스
전에 내 블라우스에서 잘라둔 레이스카라가 생각나서...
지퍼도 단추도 없이 그냥 입고 벗는 스타일로...
목 뒤쪽으로 10cm정도만 바느질로 고정했다.
네크라인을 따라 다 바느질을 하면 깔끔해서 좋지만
아이가 입고 벗기 불편하니까..
앞.
뒤.
또...
째리의 티셔츠 하나 더!
작아서 못입게 된 셔츠의 주머니를 잘라내고...
티셔츠에 먼저 레이스끈(고무줄, 신축성이 좋은 것)을 달아준 다음...
주머니 시접을 안으로 말아넣으며 바느질 한다.
끈은 홈질로 -자연스럽게- 대충하고 주머니는 반박음질로 튼튼하게 쫑쫑..
요렇게~
멀쩡한 옷을 굳이 리폼한 이유?
유니크로, 갭..
어느새 언제나 함께 하는 브랜드들.
모두 비슷하고 많이들 입으니까
가끔 초등생 째리의 참관수업에 가 보면
같은 옷을 입은 아이들도 자주 눈에 띈다.
아무래도 괜찮지만...
체육복, 수영복 갈아입으니 옷이 바뀌어서 돌아온 경우도 있었고
학교에서도 속옷까지 몽땅 이름을 꼭 적어달라고 거듭 통신문이 오고 있고...
바로 얼마 전 파격세일까지 있었으니
모두 많이들 구입했을 것이다, 우리처럼. ㅎㅎ
마침... 2박3일 학교여름캠프(山中湖移動教室)가 있어서
이름표보다 확실한 표시를 해 본 것이다.
한 눈에 우리 째리 것.
씬과 내 것은 이유없고 하는 김에 그냥...^^
드디어 어제, 7월2일. 째리의 여름캠프 출발 아침!
역시 설레여 잠을 설치더니 눈이 퉁퉁 부었다.
깨우지않아도 여섯시에 발딱 일어나고.
중간 휴게소에서 먹고 버릴 것이라 1회용도시락에 간단히 싸가야 한다.
숲속, 2박3일에 큰 배낭 작은 배낭, 준비물 너무 많고
학교까지는 마침 휴일인 아빠가 들어다 준다.
나는 눈으로 배웅...
퉁퉁 탱탱...
잘 다녀와~
'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크닉매트(ピクニックのマット手作り) (0) 2014.08.03 동전지갑 만들기(ミニパウチ) (0) 2014.07.08 프레임파우치 만들기(フレームパウチ手作り) (0) 2014.06.11 노다메 가방(のだめのかばん) (0) 2014.05.17 마음선물(贈り物) (0) 20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