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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채플..
유월의 꽃..
라벤다..
열무 싹..?
열무로 보여서 반가웠는데...나노하나(유채).
일본에 열무는 없는 것 같다 --;;
이것은...Angel's trumpet.
호박꽃같아. 어쩜 이렇게...
닮았니.
비의 계절.
째리가 베란다에 만들어놓은... 데루데루보오즈(てるてるぼうず). 내일 꼭 햇님 나와달라고.
영화, 지금 만나러갑니다(今、会いにゆきます )를 보고 난 다음부터
소풍이나 운동회 전날이면 이런 걸 만든다.
but, 지금도 요...데루데루보오즈'를 적시며 비가 오고 있다는 것...ㅎㅎ
비가 오면 운동회는 취소되지만
그날은 급식이 준비되지 않기 때문에...
도시락을 가지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한다.
씬의 도시락.
불고기 상추쌈과 아보카도 치즈샐러드.
아리스토캣 마리! 완전 편리한 생크림 주머니!!
사진을 찍고보니 너무 초록초록하고 노랑노랑 했네.--;;
째리의 도시락.
계란,햄,마,멸치,치즈 주먹밥과 카스테라과일 디저트.
씬은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에 해서 괜찮았지만,
째리의 운동회는 야속한 비 때문에 토요일에 하려던 것이 밀려서
결국 화요일에 할 수 있었다.
변신~
사연있는 페트병들의 공간.
페트병 치우고...울타리 세우고...
이렇게 변신.
일단 깔끔!
예쁜 꽃도 피어나기를..
유월의 훼리시모.
카타로그 잡지 선물처럼 잔뜩에다가...
카키색 이것은...
부드러운 타올...쭈리면으로 만든 판초.
학교 수영시간에 가져갈 수영가운으로 구입했는데
무척 편리하겠다.
집에서 뒹굴뒹굴 할 때 티셔츠로 입어도 되고
수영가운으로 타올처럼 써도 되는 2way 판초.
카키는 카키라고 좋아하고 핑크는 또 핑크라고 좋아하는 우리 째리.
참 다행이다.
비염 씬...불쌍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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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의 교토 수학여행.
아이폰으로 찍어 온 사진 몇장 정리..
이 골목 사진을 보니...얼떨결에 교토여행 갔던 그 때 생각도 나고
다시 제대로 가고 싶고...싶고
-나의 교토산책 http://blog.daum.net/oesther01/15573834-
작년에 자기잠옷-곰돌이- 가져갔었다고 이번엔 냥이를 가져갔다(사실 냥이는 내 것인데..ㅎ)
친구들끼리 돌려입으며 사진찍고 놀았다고..."파자마파티!"
경치보다는 친구들이랑 숙소에서 먹고 노는 시간이 훨씬 더 즐거웠다고.
당연하지. 중3이니까!
숙소 좋고..
마음속에 있는...다시 가고싶은 교토. 씬이 다녀와서 좋았다..
교토 요지야(
よーじや)의 세안용
곤약 스폰지, 기름종이..
내게 준 기념품. 마침 꼭 필요했는데 땡큐!
아빠 손수건이랑 와라비모찌, 째리 기념품까지 잘 챙겨오느라 수고했다. http://www.yojiya.co.jp/
고마워요.
몇 달 전부터 치료받고 있는 한국인 지압사 분에게
참 좋은 선물을 받았다.
생고사리와 쑥떡.
냉동상태로 서울에 계신 친정어머님이 보내주셨다고..
고사리도 산에서 직접 뜯으셨고
쑥떡도 만든거라고 하시기에 부러워부러워...했더니,
-전에 언니가 생고사리 먹고싶다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엄마한테 부탁한건데...-
-어머나, 제가요?-
너무 놀라 나도모르게 너무 부적절한 대답이 나와버렸다.
그저 진심으로 고맙다고 하면 될 것을...ㅉㅉ
생고사리와 쑥떡.
고사리는 들깨가루 넣고 볶아서...
쑥떡은 참기름 바르고 이렇게 해서...
정말...잘 먹었습니다!
귀한 음식, 감사드려요!
드디어!
째리 운동회.
준비하시고,
여유있게...
1등!
기마전.
도망다니는 작전이구나..ㅎ
체조 시작!
키가 커서 언제나 포지션은 중심 또는 바닥인 것.
아슬아슬..
이건 동영상으로 찍은 건데...
찾았다 째리!
올해는 릴레이 선수가 되어서..
-느림보 우리집에서 릴레이선수가 나오다니 훌륭하구나 정말-
팀 우승!
비때문에 연기된 화요일, 평일의 운동회.
언니도 아빠도 못가고 나만 참석.
도쿄에서 몇 번의 운동회를 하며 느낌 좋은 점은...
뭐든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다는 것이다.
옷은 체육복만 입고 필요한 건 간단하게 아이들이 소박하게 만들고
이런 준비를 위해 따로 돈을 걷지 않는다.
운동만 하는 운동회. 유행가도 틀지않는 운동회.
그래도 아이들은 충분히 즐겁다.
다만 운동회 당일 부모들의 역할은 있는데...
오늘 나는 학교주변 자전거주차안내를 30분씩 세 번 맡았다.
평일 운동회가 되는 바람에 사람이 부족해서.
나의 담당구역.
그저 지키고 있을 뿐, 별로 할 일은 없었다.
심심 셀카..
ㄴ
낮은 벽돌담위에 앉아 내려다보고 찍은 사진이라 요렇게 보이는거야.
예쁜 초록을 밟은 것이 아니란다, 얘들아.
피나레는 올해도 이것!
100년 된 학교건물에서의 마지막 운동회!
곧 새학교 공사가 시작된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째리!
즐겁고 명랑한 것이 보고 싶었다.
뮤지컬영화, 맘마미아!
이게 벌써 2008년이었나...
아름다운 그리스~
메릴 스트립!
정말 대단한 메릴 스트립!
할머니가 되어서도 여전히 여인스럽고
역할 속에서 충분히 아름답고 노래도 잘해..
정겨운 ABBA의 음악...을 듣다가
이 보다 더 오래된 영화 , 뮤리엘의 웨딩이 생각났다.
1994년 영화, 뮤리엘의 웨딩(
Muriel's Wedding ).
이 영화 무척 좋아해서 한동안 비디오테잎도 가지고 있었던 영화였는데...
다시 찾아서 보고싶은데...dvd라든가, 다운받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마리엘로 변신하고 싶지만 결국 뮤리엘인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
ABBA의 노래가, 댄싱퀸'이 너무도 적절하고 시원했던 영화.
이거...아이들이랑 함께 봐도 이제는 무리없을까?
중3과 초등5...?
일단 내가 먼저 다시 보고나서
아이들과는 겨울방학쯤으로...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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