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뽀로여행(札幌旅行 )

 

北海道

2012.6

 

삿뽀로에서만 2박3일.

몇가족의 단체여행이었다.

 

 

札幌でばかり 2泊3日.
何家族の団体旅行だった.

 

 

 

 

 

チョコレート工場
白い恋人

 

초콜렛공장이면서 초콜렛박물관이다.

시로이고이비토(하얀연인)는 북해도 최고의 기념품중 하나로

삿뽀로관광프로그램안에 꼭 들어있다.

 

 

 

박물관 입구 분수대

 

 

이렇게 유리창으로 초콜렛만드는 실제공장 모습을 다 볼 수 있다.

 

 

 

 

 

 

 

마당이랄까...

정원의 장난감같은 모형들,

 

아이들이 들어가면 꽉차는

작은 집이다.

 

 

 

언니들이 동생들보다 더 작은집에 들어갔나봐.

비밀얘기하기에 딱인듯.

 

 

 

 

 

 

 

건물여기저기에 뮤직박스가 있는데

정해진 공연시간에만 움직인다.

 

 

 

정원에서는

음악과 함께 자동으로 비눗방울이 포르르르 나온다.

신나는 아이들...

 

 

 

 

 

 

 

 

 

공장안에서 찍은 초콜렛들.

아!

 

 

 

 

 

 

 

 

 

 

 

 

 

 

 

 

 

 

 

재영이와 삿뽀로에 살고있는 예은이는 동갑내기로 이번여행에서 친구가 되었다.

 

 

이동하는 버스안에서도 안자고

쌩쌩한 아이들.

 

처음만났는데도 나이가 딱딱 잘 맞아서

2박3일 내내 셋트로 잘 다녔다.

언니들의 필연적인 고단함과

동생들의 답답한 마음 등등을

끼리끼리 나누었다고..ㅋㅋ

 

 

 

ahh!

아이들이 찍은 나.

버스안에서 뭐하는거임?!

 

 

 

 

 

 

애기, 너

많이 컸겠다.

누나들 기억하느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삿뽀로 시내 모습

 

 

 

 

 

 

 

 

 

아래 몇컷은 전망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안에서 찍어서  사진이 좋지는 않지만

그때의 감동을 생각하며...

 

 

 

 

 

 

 

 

 

 

 

 

 

북해도 삿뽀로에 있는

성당에서

잠깐 쉬어가며..

 

 

 

 

아담하고 예쁜 성당.

 

우리 예쁜 두마리!

 

 

그냥 잠깐 들려보려고 한것인데

성당식구들이 점심을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계셨다.

마당에서 따로 불을 피워 가리비랑 새우도 구워주셔서

정말 잘 먹었다.

거듭 감사드리며..

 

 

 

삿뽀로 시내사진.

 

 

사진으론 얼핏 비슷해보이지만

확실히 도쿄와는 다른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곳.

사뭇 바람도 공기도 다르다.

버스를 타고 이동할때의 느낌은 개발초기의 경기도 일산같은 느낌일까.

널직널직하고 나무도 많고 비어있는 땅도 아직 많고....

100엔샵'마저도 자체건물에 주차장까지 갖춘곳들이  눈에 뛰곤했다.

복잡한 도쿄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아아...북해도로 이사올까봐.

 

 

 

 

둘씩 둘씩 기념사진 찍고

우리부부 뒤로 보이는 하얀건물이 구청이라 그랬든가...

 

여행의 동반자였으나 모르는 사이 우리부부의 배경이 되신 여러분들께

사뭇 감사드리며

 

 

 

많이 걷느라 더웠지만

 

 

 

 

 웃고,

 

 

 

많이 웃고...

 

 

 

즐거웠어요.

 

 

 

특히 이분은 오랫만에 선후배만나서.,,,이이만큼!!!

 

 

 

나무야 너 참...맘에 든다.

 

 

 

 

 

2박3일여행 간단정리하면,

첫날은 도쿄하네다공항에서 비행기타고 북해도삿뽀로공항...시내에서 일행을 만나 버스로 2시간이동

...전체일행과 호텔에서 만나 잠깐 인사나누고....저녁식사하고 온천에 들어갔다 나오고 1박

....다음날은 삿뽀로 시내투어 버스를 타고 대략관광...저녁에 해산물부페(베리굳!)로 2시간

....호텔에서 끼리끼리 모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다시 마지막밤을 보내고

...다음날 오전 아침먹고 해산

 

 

다들 오고가는 시간이 있어 2박3일도 정말 짧은 일정이었으니 그것도 그렇고

허브벌판과 하코다테도 못봤으니 그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북해도하면 하얀 눈밭인데 그걸 못봤으니 ,

꼭 한번 다시 가야겠지. 그래야겠지 북해도!!

 

다짐 또 다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