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헌옷 리폼 핸드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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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셋트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0. 5. 12. 11:58
오오랫만에 옷을 만들었다. 지지미로 여름마스크 만들다 생각이 나서. 또 하다보니 재미들려서 쬐꼬만 가방까지 나름 실내복3종셋트. 굉장히 쉽게 만드는 방법. 앞판 1장 뒷판1장을 이어붙이고 목부분과 주머니만 바이어스로 튼튼하게 바느질했다. 옆선과 치맛단은 2.5cm시접으로 가름솔. 신영재영이거 만들고 내꺼까지 만들다가 문득 이거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지않았나.. 그제서야 블로그기록을 찾아보니 이 원피스를 처음 만든건 2014년이었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했더니.. 주머니까지 한 번에 만드는 심플원피스 패턴(앞판) 그땐 오픈블로그여서 만드는 방법을 굉장히(쓸데없이) 자세히 기록되어있어서 잠깐 웃었다. 심플원피스 만드는 방법 ▶▷ http://blog.daum.net/oesther01/15573953 양면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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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 마스크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0. 5. 8. 01:08
그간 제일 많이 만든 베이지색 마스크(면75%마25%). 베이지와 같은 섬유비율인데 다른느낌(거즈같은)을 주는 연하늘색. 그리고 오늘 새로 만든 여름용마스크 4가지. 예전에 지지미'라고 불렀었는데 몸에 달라붙지않는 시원한 100%면. 리플, 러플면이라고 요즘엔. 손바느질하기엔 좋지않은 면이라고 생각했는데. 해 보니 괜찮았다. "불꽃놀이" "하와이안.. 비슷해보이는데 보통의 러플보다 더 잘잘하게 '마이크로 웨이브 가공했다는 면으로 만든 꽃무늬 두 가지. 여름용은 주로 주변에 나눌 것. 1회용마스크를 계속 오랜시간 쓰다보니 땀이 나면서 얼굴이 간지롭다고들. 우리가족을 비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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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와 고양이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0. 3. 31. 22:31
minne에서 마스크를 팔지못하게 되면서 약간 실망하고 있었는데.. 또다른 핸드메이드사이트, creema를 추천받았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곳인데 거긴 또 minne와는 다르게 지금이야말로 핸드메이드 마스크를 서로 돕는 마음으로 열심히 팔아야한다는 쪽. 다만 여러가지 법규 등 지킬 건 꼭 지킨다면..그런 조건. 사실 나는 어쩐지 minne의 스타일이라든가 요모조모가 훨씬 끌리지만.. 마스크끈이랑 어렵게 준비한 것도 있고 일단은 creema에 샵을 만들었다. minne를 시작할때 대충 만든 아이디 mirisua1130..이 그냥 이름이 되었고.. 몇일후에 creema 쪽에서 (마스크2020)이라는 캠페인에 참여하라는 메일이 왔고, 특히 가족셋트나 엄마랑 아이랑 셋트 같은 거 해주면 좋겠다고. 그래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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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ne~일상(日常記録) 2020. 3. 19. 23:30
minne...라고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는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했다. 나로서는 사건. 아주 작은 스티커부터 맞춤가구까지 손으로 만든 물건은 뭐든지 다 파는 곳. 난데없는 일은 아니고 그간 지인들에게 추천받고 가끔 생각해보다가 말았던 minne. 샘플로 몇 개만 만들어서 일단 올리고.. 앞으로 어떻게 뭘해야할지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무슨일인지 몇 시간 만에 바로 베이지색 마스크가 팔렸다. 사이트에 이미 판매자가 많고 '마스크'라고 검색하면 100페이지가 넘어가도록 내것들은 찾아지지도 않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 순간에 운이 따랐는지. 그 다음날 부터는 4종류의 마스크가 골고루 팔려서 계속 만드느라 나름 바빴는데 마스크끈이 품절이라네. 헐 그러고보니 1회용마스크끈은 세탁해서 쓰기엔 늘어지고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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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만들기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0. 2. 25. 00:35
손바느질로 마스크 만들기. 처음에 대략 그려본 마스크 패턴. 몇 번 이건 아니다 하다가.. 결국 이렇게 4조각을 이어서 입체형으로 완성되었다. 연결부분은 양쪽으로 갈라서 다리미 하면 될 것을.. 고거 귀찮아서 그냥 바느질로 쫑쫑. 기본적인 네모 마스크도 만들었는데 역시 입체형이 편하다고들.. 네모2 입체형8개 완성. 얇은 면, 거즈 보다는 약간 두께감 있는 면이 달라붙지않고 착용감이 좋았다. 한 개 씩 비닐백에 넣고 남아도는 스티커도 붙였다. + 재미들려서... 조금 더.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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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숄더백1, 히로인 실격(사카구치 켄타로)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20. 2. 4. 23:00
금속 프레임을 넣어서 미니 숄더백 만들었다. 한밤중에 수틀까지 꺼내고 금실로 수를.. 삐뚤빼뚤.. 담요같은 감이라 솜도 접착심도 넣지않고 면 안감만.. 봉지 두개를 만든다는 기분으로 이렇게 바느질해서 순서대로.. 그런데 수공예용 본드가 잘 달라붙지가 않아서.. 원단의 문제인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 여러 번 시도하며 프레임 안쪽으로 들어갈 부분이 딱딱해져서.. 결국 다시 만들었다. 좀 더 간단한 방법으로. 내꺼라면 하던대로 우격우격 끝을 냈겠지만 딸래미 줄 거니까. 카키색 울 겉감과 꽃무늬 면 안감. 15cm 프레임. 똑딱 숄더백. 지갑과 손수건, 핸드폰 정도 넣으면 괜찮은 사이즈. 곧 내것도 만들 것. 바느질 하면서.. 딸래미들이랑 아마존 프리미엄tv로 일본 학원로맨스영화,'히로인실격'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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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일상(日常記録) 2020. 1. 21. 20:42
이런 저런 오늘 하루의 궁상.. 이태리타올.. 비스코스 레이온 때수건. 아직도 가끔 필요하고.. 아주 오래전부터 이렇게 끈을 만들어 걸어두고 쓴다. 애들 어릴때 사탕가방으로 가지고 놀았고.. 많이 만들어서 바자에 내거나, 벼룩시장에서 팔기도 했었다. 첨엔 구슬이랑 단추를 철사에 꿰었다가 굵은 색실로 했다가 이제는 팔찌만드는 고무줄실로 만든다. 양파랑 마늘.. 여기선 3~4개 정도 작은 묶음이 보통이고 망에 담겨있는 경우, 입구부분에 끈없이 묶여있는데 그대로 걸어두면 맥없이 찢어짐. 그리하여.. 신축성있는 천으로 입구를 바느질하고 끈을 달아주면.. 한동안 편리하게 잘.. 최고품질, 크고 튼튼한 코스트코의 양파망이 그립다. 요즘은 거길 가지 않으니. 오늘의 마지막 궁상은.. 이렇게 귀여운 포장지는 도저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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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포트, 냉이, 실내화 선물, 와인과 에코 퍼 코트..일상(日常記録) 2020. 1. 16. 11:23
에스프레소 모카포트 2잔용 구입. 요즘 한동안 스스로 만드는 커피 맛을 모르겠어서... 오로지 커피 한 잔 마시려고 뭐 하다가도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가곤 했었다. 어릴때 집에 요오렇게 생긴 좀 더 길다란 커피포트 있었는데.. (미제 물건이었고.. 커피넣는 망이 막대 윗쪽에 달려있었다. 이건 아랫쪽에..) 암튼 커피미각이 돌아왔다. 그때그때 맛이 다르다고 핸드드립이 최고라고 했던 건 아주 옛날이고.. 언제부턴가 좋은 커피머신 사고 싶었는데 일단 이것으로 만족. "맛있다" 에스프레소, 카페라떼 다 맛있게 되고 만드는 방법도 재밌고.. 친구 수용이가 국제우편으로 보내준 냉이. 특별한 이유없이 이쪽 중앙우체국에서 이틀이나 멈춰있어 민원실에 전화했다가 결국 저녁밥 하다말고 택시타고 그 우체국에 가서 찾아왔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