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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미술관 ,하코네여행,구경(旅行&見物) 2020. 9. 12. 18:10
하코네의 아침.
온천호텔을 나와 '폴라 미술관'에 갔다.
내가 워낙 길눈 깜깜이라 확신은 못하지만,
우리가 머문 숙소와 폴라 미술관은 옆 산쯤인 듯.
좁은 꼬불랑 산길로 멀미...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2020. 8.20
폴라 미술관.
"모네 & 마티스 展"
전시실은
사진 촬영 불가였지만
군데군데 소파가 있고
모네의 그림을 앉아서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입구 아트샵에서 구입한 기념품,
마티스 그림엽서와 메모지....&
스카프.
스카프는
나중에 텍을 보니
멀리서 온 거였네.
https://www.pom-amsterdam.com/collections/shawls
and,,,
미술관에 더 있고 싶어
미적거리다가...
마침내 산책로로 들어섰는데,
아..
훌륭해 진짜..
여기 숲 속에서 남편이 애들에게..
앞으로도 1년에 한 번은 꼭 함께
여행하자고,
결혼해서 집을 떠나더라도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순간
갑자기 목이 뻣뻣해지며
울컥했는데...
애들이 계속 양쪽에서 사진을 찍어대는 바람에
금방 또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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