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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가 온천마을
    여행,구경(旅行&見物) 2015. 12. 31. 21:00

     

     

     

     

     

     

     

     

     

     

     

    이토온천여행(

     

     

     

     

     

     

     

     

     

     

     

     

     

     

     

     

     

     

     

     

    다시 산길을 꼬불랑 달려서 호텔도착,

    5층 방에서 내려다 보며 찍은 동네사진.

     

     

    온천마을은 다 이렇게 착해보이는 것인지,

    하코네도 닛코도 여기 이토온천마을도..

     

     

    참 오래된 낡은 호텔이지만

    정갈하고 널직하고 기분좋아서 한 컷.

     

     

    웰컴 녹차 후

    잠시 호텔안 탁구장에서 놀고..

     

     

     

    내가 좋아하는 병우유 자판기.

     

    애들이 항아리-바나나우유를 반가워하듯

    나는 이 병우유가 어쩐지 마냥 좋다.

     

     

     

     

    +

     

    저녁먹고 나니

    금방 어두워지고..

     

    마치 처음 본 것 처럼 둥글고

    빛나는 보름달 두둥~

     

     

     

    그리고...

    방파제 쪽으로 자리잡은 온천탕.

    밤엔 무섭기만 하더니

     

     

     

    호텔은 만원인데

    사람들은 다 어디갔는지..

    노천온천에는

    밤에도 아침에도 사람이 없어서

     

    유카타입고 밥먹으러 오가며 일부러 다시 가서

    사진을 찍었다.

     

     

     

    눈부신 햇살..

    반짝거리며 넘실거리는 파도..

    저멀리 수평선즈음에 부지런한 아침고깃배도 콩알만하게 보이고

    끼루룩 갈매기까지 오가며 얼마나 아름다운지...

     

     

    벌써 그리운 노천온천.

    바닷가 온천마을의 매력은 이런 것이었구나, 꺄봉~

     

     

     

    다음날 아침

    조식부페는 어디나처럼 비슷했지만

    테이블마다 요 붕어빵틀같이 생긴 생선구이판이 있었다.

    요런 재미에 빠져

    생선구이를 아침으로 먹다니,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남 나는..ㅎ

     

     

    味醂

    술에 담갔다가 반건조시킨  전갱이 구이, 달고 맛있는.

     

     

     

     

    9시에 체크아웃,

    근처 바닷가 산책

     

     

     

     

     

    왼쪽 하얀건물이 우리가 묶은 호텔..

     

     

     

    너무 반짝반짝...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오오오오오~

    노래처럼 그런 말, 이런 뜻이었어.

     

     

     

     

    저 멀리 앞서가며

    영화찍는 두 사람..

     

     

    어디, 애를 물에 빠뜨리기만 해바바바바

     

     

    잔물결이 꼭  레이스처럼 예쁘게..

     

     

     

     

     

     

    슬슬

        동네 구경.

     

     

    마루코'네 집이다, 째리의 말.

    정말...그런 집.

     

     

    사람들은...

     

    동네사람들은 다 고기잡으러 갔는지,

    새벽밥 먹고  부지런히 빨래해서 널고

    동네청소 싹 해놓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그닥 못만나고

    과일가게 앞.

     

     

     

    동해관(東海館, 토카이칸).

     

     

    아주 오래된..온천여관, 동해관.

    1928년부터 얼마전까지 영업해온 유명한 곳인데

    지금은 온천문화박물관으로 입장료를 내고 구경할 수 있고

    숙박과 온천은 바로 옆에 붙은  k'house에서 계속 하고 있다는데

    너무 멋드러짐.

    진작 알았다면 여기서 하루 묶어도 좋았을 것을..

     

    동해관...간판, 왼쪽으로는 동해관이고 오른쪽으로는 k'house..인듯.

     

     

     

    바로 앞쪽으로 맑은 강물이 흐르고..

    입구는 건물뒷쪽 골목 안.

    바다까지는 걸어서 20분쯤.

     

     

    첨에 골목안쪽에서 입구를 발견하고 건물을 뱅뱅 돌아가며

    파파라치처럼 샅샅이 구경함..ㅎ

     

     

    나중에 검색해보고 찾아보니

    k'house는 일본전통 다다마방 게스트하우스라고..

     

     

     

    주자창으로 돌아오는 길,

    아까 발견한 가게에서 귤 두 봉지 사고...

    맛있게 먹었던 전갱이도 두 꾸러미 사고

     

     

     

     

     

    +

    도쿄로 돌아오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즈오카의 특산품과 먹거리 구경.

     

     

    고구마 케잌과

    시즈오카 녹차골라(녹차에 탄산을 첨가한듯).

     

     

    시즈오카는 일본 최대의 녹차산지로 유명.

     

    이건 진짜 녹차잎..

     

     

    전갱이 튀김, 술안주.

     

     

    계란말이.

     

     

     

    그리고 커피.

    아주 가끔 이런 자판기 있는데...

    킬리만자로, 콜롬비아, 브라질 등등

    커피원두의 종류를 고를 수 있고

    150엔 또는 250엔 넣고 버튼을 누르면

    tv같은 화면으로 커피만드는 거 그대로 보여준다.

    상당 맛있는 편..

     

    우린...브라질과 킬리만자로.

     

     

     

     

    집으로 돌아오기 너무 아쉽게

    쾌청한 날씨~

     

     

    유니크로 카타로그 같다.

     

     

     

    코텐바-아울렛에 들렸다.

    관람차는 코텐바의 간판 같은 것.

     

     

    별 생각없이 사람들 사이를 밀려다니다 

    문득, 다리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

    급 울렁, 기분도 이상했다.

     

    깊고 깊은 산 속 아울렛, 코텐바.

     

     

    기분탓일꺼야..

    아무 것도 못사서 그럴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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