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지난 사진 모음(핸드폰사진)일상(日常記録) 2010. 4. 2. 00:53
재영이랑 민이. 이 커플, 진짜 예뻤다! 두마리!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사이좋게 가는거야?! 부탁해!!!! 재영이 다섯살때 덕수유치원 친구들. 우리 씬! 우리 째! 앗 이것은... 누룩만들어서 햇볕에 말리는 사진. 재영이 덕수유치원데려다주고 1주일에 한번씩 북촌 한옥에 가서 -막걸리만들기-를 배웠다. 그땐 공부삼아 대낮에도 한잔씩했었지 ㅎ.. 일본에 와서 만들어먹을 작정이었는데 누룩은 이삿짐에도 실을 수 없고 반입불가품이라 아직 일본에서는 한번도 만들지못하고 있다. 누룩 구하기 힘들면 만들면 되는데 일본은 습도가 높아 사진처럼 깨끗하게 잘 말릴 자신이 일단 없는것이다. 아. 장수생막걸리 보고싶다. 초록색병 보기만해도 좋겠다.
-
memory~ made by esther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0. 2. 23. 13:58
楽しい子供服作り. 보고 고민하고 만들고 입혀보고 너무 즐거웠던 시간들. 우리 신영.. (모네의 정원에서)라는 스웨덴동화를 보고 스케치해서 만들어 본 놀이옷이였다. 상하복과 앞치마가 셋트.. 손바느질로 어거지로 다 완성했을 때, 한밤중..빨간 눈으로 단추를 달면서 참 행복했었다. 그때... 꽃무늬 블라우스랑 데님으로 만든 스프링코트,, 아마 여기 덕수궁이었을거야. 아빠손 잡고... 한참 지났는데도 사진찍은 장소까지 다 생각난다. 이화여대안에 있는 카페마당.. 데님으로 엄마랑 셋트로 세일러원피스를 똑같이 만들고 삐진 아빠를 위해 반소매셔츠를 만들었었지. 대충의 스케치로 만든 거라서 사이즈는 조금 작았지만 꾹 참고 입어준 당신, 고맙네.. "''""""""""""""""""""""""""""""""""""""..
-
-
시작!일상(日常記録) 2005. 9. 6. 21:53
별명이지요. 김씨들사이에 끼어살면서 거의 성씨를 잊어가던중 김꽃밭이라는 어여쁜 별명이 만들어졌습니다. 진짜 이게 내이름이라면 혹시 지나온 인생길이 달라지진 않았을까요? 그게 아니더라도 ...다만 가끔씩은 난데없는 꽃향기로 몇배는 더 행복했을지도 모르는데. 저절로 눈이 감기는 우아한 장미향... 꼬리가 달린듯 허리춤을 좌악 끌어당기는 매혹적인 라일락향.... 치즈케이크 한조각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치자향... 하지만 꽃밭에는 향기없는 꽃들도 수두룩하구요. 드믈게는 그런 꽃들을 좋아하는 벌레도 있고... 사람도...있답니다. 또... 그리고... 어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