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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마 마리코의 모자여행,구경(旅行&見物) 2022. 11. 8. 23:25
나름 대청소하다가
의자 놓고 올라가서 꺼낸
모자 박스,
카야마 마리코의 모자.
선물처럼 받은..
선물 받은, 아니고
선물처럼 받은... 은 약간 사연이 있지만
나는 진심
모자 디자이너, 카야마 선생님의 팬이고
거의 매년 긴자의 전시회에 가고 있다.
이 모자가 극진한 배달 서비스로 나에게 온 건
아마도 2014년쯤..
(제대로 기억하는 게 없음... 멍...)
그 후로 그릇장 위쪽에 자리를 잡고
오늘처럼 대청소한다는 날만 한 번씩 꺼내서 써 보는
모자.
조만간 쓰고 사진이라도...
수년간 전시회에서 찍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카야마 마리코(香山まり子)의 모자들.
8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한
디자이너, 카야마 마리코.
부디 건강하셔서
내년 전시회에서도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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