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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자벳, 서울 음식
    여행,구경(旅行&見物) 2022. 9. 29. 18:24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프란츠 요제프1세의 황후

     

     

     

    뮤지컬 엘리자벳.

    9월 21일 낮 공연을 봤다.

    이번 서울 방문의 피날레.

    아침부터 점심까지 각자 시간을 보내고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시쯤 만나서.

     

     

    올해로 한국 공연 10주년이 되었다는 

    뮤지컬 엘리자벳.

    11월까지 하는 장기 공연으로 더블 캐스팅이어서

    배우를 먼저 선택하고  일정을 조정해서 미리

    예약했었다.

    나의 선택은  

    죽음 역에  신성록,  

    루케니 역에 박은태.

     

     

     

    만족스러운 공연!
    170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무대도 멋지고  의상도 멋지고

    뭣보다 연기력들이 참!
    노래들이 참! 

    정말 너무들 잘해서 감탄 또 감탄.

     

    [나는 나만의 것]

    [그림자는 길어지고 ]

    [마지막 춤 ]

    입에서 귀에서 아직도 맴도는 멜로디.

     

    다음에도 뮤지컬 또 보고 싶다.

    부디 일정이 잘 맞아 좋은 뮤지컬

    다시 볼 수 있기를..

    물론 엘리자벳을 다시 볼 수도 있다.

    매번 캐스트도 달라지고  

    공연이란 그때그때 다르니까.

     

    3층이라고 3000원씩 더 내고 망원경 빌렸지만

    앞으론 필요 없을 듯.

    배우 얼굴 자세히 봐서 뭐하나?

     

    무대, 의상, 조명, 모든 배우의 움직임

    전체를 보는 편이 훨씬~

     

    노래를 하나 남겨놓고 싶은데...

    YouTube에 올라와 있는 것들은 대부분 개인이 촬영한 것들로 

    음질이 너무 좋지않아서,

    팬텀싱어 버전으로~

    https://youtube.com/watch?v=GeF4-lfOa8M&feature=share 

     

     

     

     

    뮤지컬 보고 난 다음 

    서울에서의 마지막 밤은 다시 각자 움직임.

    남편은 종로에서 친구 모임,

    신영이는 마침 도쿄에서 여행 온 친구들 만나러 명동.

    재영이는 광화문 교보문고.

    나는  서소문 내일신문사 근처의 미용실에서 파마~

     

     

    그리고...

    가장 중요했지만

    결론적으론 뭔가 빠진듯한 느낌.

    사진으로 남은 서울 음식들.

     

    게장 비빔밥 (헌법재판소 근처 큰 기와집)

    큰 그릇에 게살과 밥을 넣고 비벼서  감태에 싸서 먹으라고 알려주심..

     

     

    북촌 손만두 (정독 도서관 근처 골목)

    갈비만두, 비빔국수, 만둣국 주문.

    온리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니...

     

     

    꼬막비빔밥 2,  온면 1,  간장 국수 1 (안국동 마담면)

    인테리어도 맘에 들었던 곳.

     

     

     

    불고기와 물냉면  (무교동 남포면옥)

     

     

     

    독일식 수제 소시지와 에일맥주  (노들섬, 팝업 비스트로)  나만 친구랑 갔던 곳.

     

     

     

    모차렐라 치즈 돈가스 ( 부암동 옛날 돈가스) 

     

     

     

    포장해서 애들이랑 호텔에서 먹은 떡볶이세트 (종로 로라 방앗간)

     

     

     

    북엇국 (무교동 북엇국) 메뉴가 딱 한 가지인 대를 잇는 북엇국: 어른들의 아침식사

     

     

    소갈비, 돼지갈비 (무교동 교대 갈비) 서비스로 된장 맛 해물탕 나옴. 여긴 2번 방문. 고민될 땐 역시 꼬기~

     

    배달 짜장면, 탕수육 (동두천 만다린) 역시 튀김만두 서비스

     

     

    커피는 주로 스타벅스... 였으나,

    딱 한 번 시간을 쪼개서

    '클럽 에스프레소'에 다녀왔다.

     

    멀리서 건물만 봐도 반가운

    부암동 클럽 에스프레소~

    공사 중이어서  안팎으로 어수선..

    특히 실내는 여기가 어딘가 분위기.

    휴대폰 분실 해프닝으로 잠시

    정신이 저 멀리 다녀왔던 이날의 나와 딱 맞는 조합이었다 ㅠㅠ

     

    그래도 

    구심까지 챙겨 먹고  릴랙스...

    이번 일정 중엔 다시 들리지 못할 것 같아

    원두도 200그램 샀다.

    도쿄로 돌아와 바로 100그램은 끝났고

    나머진 좀 두고  아껴볼라고 

    그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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