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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카렌다,2016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2016. 1. 7. 19:00
이번엔 그림으로...
원숭이를 만화처럼 그려보다가,
손에 손 잡고
사이좋은 원숭이,
방긋 원숭이
뾰로롱 원숭이...
결론은
작년처럼 원숭이를 만들기로
2016년 카렌다.
우선
두 마리의 비슷한 시기의 사진 한 장 씩 고르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그 크기에 맞게
종이랑 보아 퍼 원단을 잘라서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보다가...
뽀인트
귀 모양 부터...
몇바늘 꼬매서 쫑긋하게 모양만들고...
조금 빼딱하게 귀 달고
털복숭이 몸뚱이 만들고 ...
완성~
곰곰??
펠트로만 작게 귀를 만들면 조금 더 원숭이처럼 보이긴 하는데...
이러는 편이 훨씬 귀여워보여서 결국 이런 귀가 되었다.
곰이든 뭐든 어쨌든.
대신, 꼬리를 달기로..
선물포장할때 쓰는 와이어'가 이렇게
쓸모있을지 몰랐다.
끝을 꼬부려서 원숭이 꼬리답게.
가슴도 좀..
이제 크레용이랑 색연필.
애들이 쓰다가 이래저래 남은 자투리들 모아둔건데
이러다 이거 평생 쓰겠다.. 1년에 색연필 몇mm나 쓸까.
돌려서 쓰는 색연필은 일본엔 없다.
손에 안묻고 부러져도 안깍아도 되니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 해서..
서울 다녀올때 사와서 친구선물로 주고 그랬었었었었지.
스케치북에 원숭이 자리잡고
색연필로 글씨쓰고...
벽에는 고무줄을 꿰어서 달고..
1월과 2월은 언제나 우물쭈물
어색해하다가 후딱 시간이 가버리니
이번엔 두 달을
원숭이들과 함께 하고
3월은 3월만으로...
왜냐면,
3월은 째리의 생일이 있어서.
언니, 신영이가 그린 째리.
째리가 아기였을 떄.
동생이 태어났을때 너무나 기뻐했던 신영이,
안아줄래..안고 있고 싶어,,
좋아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동생에게 달려들곤 했지만
째리는 어찌나 울어대는지
기대처럼 마음껏 안아주지를 못했다.
이 사진도 아직 그럴때 그린 것인데
이가 나지 않았을때라 입모양도 ㅎㅎ
이제 스케치북에 자리를 잡고
글씨를...
째리, 우리 재영이 생일은 3월20일.
소중하게...
2016년 1월2월3월
+
2015년 카렌다 만들기 http://blog.daum.net/oesther01/15573970
양양이 만들때도 참 재미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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