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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ju 2
    여행,구경(旅行&見物) 2015. 9.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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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3일째 아침은 느리게 시작해서..

    조운이네랑 서로  다른 곳으로 출발했다.

    따로 또 같이 편안한 여행..

     

     

    조운이네는 박물관 행.

    우리는

    벨롱장 구경하러~

     

    제주에 다시 간다면?

    바로 생각나던 벨롱장.

     

     

     

     

     

    벨롱은 제주말로 반짝, 이라고.

    제주도 세화포구에서 토요일 11시~1시까지

    딱 두시 간 동안 열리는 프리마켓.

     

    우리가 도착했을 땐 12시40분..

    남편이 차를 주차하는 시간을 못기다리고

    사람많은 쪽으로 무조건 달렸다.

    아슬아슬..

    벨롱장은 벌써 끝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진찍으면서 구경..

     

    오늘 늦은 이유; 불확실한 정보 때문.

     한 달에 두 번 열린다는데 그게 첫째, 셋째 토요일인지...둘째, 넷째 토요일인지

    말하는 사람마다 다르고.. 확실히 물어볼만한 곳이 없었다.

     

    @벨롱장에서 직접 들은 정보에 의하면; 이제 당분간은 매주토요일 열릴 예정이라고@

     

     

     

     

     

    약장수 아님.

     

    핸드메이드 잼과 쥬스.

    홍차밀크잼을 보고...나랑 겹치잖아 ㅎㅎ

     

     

     

     

    반지, 브롯치, 마그네틱...아기자기한 도예소품들.

    본인이 직접 만든 것이라 이야기가 넘쳐난다.

     

     

     

     

     

    바다보석, 멋지다.

    그러면 그렇게 되는거다.

     

    불가사리 머리핀이 마음에 들어왔으나...

     

    쬐꼬만 조개귀걸이 2셋트 구입.

    여기 오지못한  윤갱스에게 금빛 칠한 조개를

    나는 고동처럼 생긴 걸로..

     

     

     

    핸드프린팅 가방이랑 엽서.

     

     

    그림 티셔츠..

    원하는 그림을 바로 그려줄 수도 있다고.

     

     

    그림손수건..

     

     

    구슬머리삔~

     

     

    재미있는 그릇시리즈.

     

     

    상상을 넘어 벨롱장,

    와아...마카롱 까지.

     

     

    제주당근, 단호박 맛나요~

     

    떨이..라는 말에

    당장 어쩔 수도 없으면서 살 뻔 했다.

    다른 건 몰라도 농산물은 다 팔아야 하는데..

     

     

     

     

    벨롱 의상실.

     

     

    꼬지, 많이 들고들 다니던데..

    이게 그거였구나. 사진을 정리하며 깨달았다.

     

     

     

     

     

     

    귀요미~

     

     

     

    한땀 한땀이 보이는  핸드메이드 잠수부 인형..

     

     

     

     

     

    감물 염색.

    제임스 딘'도 오드리햅번 얼굴도  다 염색으로...그야말로 '작품'

     

     

     

    +

    여긴...벨롱다방.

    마지막 주문으로 바쁜 아저씨.

    남편도 여기서 이런 거 시키고 싶다.

     

    잘할텐데...우리남편.ㅎㅎ

     

    원두의 종류도 다양하고

    서귀포바닷가-벨롱장에서  핸드드립 커피 한 잔,

    아...구경만도 즐거워.

     

     

     

     

    꺄봉!

    벨롱장의 끝자락, 하얀 등대앞까지 와서 구경한 여기.

     

     

    이 손으로 직접 깍아서 만드셨다고..

    나무도 가지가지.

     

    손잡이달린 그릇받침 한 개,  젤 처음 눈에 들어와던 코발트블루로 간신히

    한 개 구입.

     

    시간이 있었다면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 관계자인냥  한참참 구경하고

    요거 조거 다 물어보고  점점 더 좋아하고

    꽤 많이 샀을텐데...

     

    이미 1시가 넘었고

    돌아보니, 벨롱장은 모두 싸는 중.

     

     

     

    그새  세 사람은 감귤떡볶이를 사서 먹고 있었는데..

    나중에 하나 더 추가.

     

    감귤청 만들어서 고추장이랑 볶았을까?

    아님 그냥 귤을 아주 많이..?

    매콤상큼한 정말 맛있는 떡볶이.

     

     

    짐싸고 있는데, 부디 한 잔만 부탁해요...

     

     

    예상했던 그런 평범한 맛이 아님.

    부드럽고 풍부하고 기분좋은 맛.

    뽕씨의  타이밀크티.

     

     

     

    벨롱장의 절반쯤 구경했을까..

     

    짧은 시간의 아쉬움..

    별안간 여우비처럼 잠깐, 벨롱장.

     

    다음에 또...

     

     

     

     

     

     

    +

     

    포구에서 해변쪽으로 걸어나오니

    길가 카페에서 바다쪽으로 만들어놓은 포토죤.

     

     

     

     

     

     

     

     

     

     

    빨간모자는 안전요원이 아니였음.

     

     

    세화 해변, 조용한 바닷가.

     

    내가 눈으로 보고 왔으면서도

    지금 사진으로 보니 그림같음.

    현실같지 아니하고..

     

     

     

     

    4박5일간

    오로지 제주막걸리.

     

     

    식당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다시 간다면 바로 찾을 수 있는 곳.

    세화포구 앞 손칼국수,

     

     

    깔끔한 국물맛.

     

     

     

    +

    다음,

     아기다리고기다리...

     

    평대리 풍림다방.

     

     

     

     

     

    소문듣고

    한 시간쯤이라면, 기다릴 각오를 하고 찾아왔는데...

     

     

    유리창에 손글씨로...당분간 쉽니다.

     

     

    모모..만 보고 왔다.

     

     

     

    최근 제주도 맛집 방송에 평대리다방이 소개되면서

    유유자적 주인아저씨의 슬로우라이프에 문제가 생긴듯.

    잠깐 비운다거나, 하루 쉬는 게 아니고 당분간이라니..

     

    찬성입니다.

    부디 잘 쉬시고

    다음 누군가에게는

    행운을 주세요.

     

    요래놓고...근처에 머무는 동안

    세 번이나 다시 풍림다방에 들렸다가

     

     

     

     

    +

     김녕해변으로 왔다.

     

     

     

    언니가 열심히 튜브를 끌고 바다쪽으로 나가면

    파도가 바로 해변으로 밀어낸다..

     

    어쨌든..언니있는 애들이

    젤루 부러웠다..어릴 때부터 나는.

     

     

     

     

     

     

     

    김녕해수욕장

    날씨 ; 구름많고 하루종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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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3일째인 오늘은 숙소를 미리 정하지 않고..

    이즈음이면 어디가나 비어있는 곳 많다고 그래서

     

    그런데

    예상은 자주 빗나가는 것.

    따로 놀다 숙소를 잡은 조운이네도 어렵사리

    횟집2층에 방을 얻었다는데.

     

    우린 어쩌다보니 독채로, 완전 고급..

     

     

    원래 마당을 캠핑장으로 빌려주는 곳이라는데

    딱 하루 예약이 비어있었다고..

     

    방을 찾다가 들어간  작은 돈가스식당 옆집인데

    가격을 깍아주기도 했고

    오늘이 씬의 생일이기도 해서

    그래, 좋아.

     

     

     

     

     

     

    너른 마당에 집 한채 전부..

     

     

     

     

     

    좋은 부엌과 공주침대~

     

     

     

    커튼을 치면 바다가 보이는

    거실~

     

     

     

     

     

    여기 들어오고 보니 부엌도 편리하고

    뭐 좀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가방에 남은 건 커피뿐.

     

     

     

    신영이 생일

    평대리에서 하룻밤.

    20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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