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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스트리트여행,구경(旅行&見物) 2019. 6. 14. 23:43
도쿄 시부야의 캣스트리트.
애들 어릴때 근처의 구립어린이회관(?)에 다니느라 알게 된 거리.
여러가지 가는 길이 있지만
시부야역A13출구로 나가서→횡단보도→하라주쿠 방향으로 걷는 것을
좋아한다.
어디가나 인파로 붐비는 시부야에서
그나마 (평일에는) 좀 여유있게 걸을 수 있고..
한 손에 타코야키나 아이스크림을 들고 걸어도
비교적 괜찮은 거리.
바로 보이는 프라이탁 시부야점.
서랍안에 크로스백이 한 개 씩 들어있어서
갈때마다 열었다 닫았다..
フレッシュネスバーガー
프레쉬니스 버거.
2010년 2011년 그때쯤엔 여기 햄버거 맛있다고
애들데리고 종종 왔었는데..
알고보니 프레쉬니스 버거는 우리동네에 2군데나 있었다 ㅎㅎ.
커피공장 같은 ROASTERY COFFEE~
찐한 커피가 필요할땐 바로 여기.
점점 브랜드화 되어가는 캣스트리트의 큰 길가보다는
주택가로 이어지는 옆 골목 쪽이 나의 관심..
멋진 게 많아서
이따금 한 번 씩 생각나는 QUICO.
일본 수공예품과
핀란드, 프랑스의 잡화가 약간 섞여있다.
상점이라기보다 갤러리처럼
감상.
그리고 근처에 있는..
"Les Aventures de Tintin"
벨기에 만화, 땡땡의 모험..의 기념품만 파는 가게.
www.tintin.co.jp/shop/shop
일본에서는タンタン、
탕탕..이라고 부른다.
선물한다고 하면 엽서 한 장도 예쁘게 무료포장,
맘에 든다.
지난 겨울과 봄, 예술의 전당에서 {에르제, 땡땡 전시회}가 있었다고..
서울에 있었으면 나도 갔을텐데..
유튜브에 한글자막 달린 땡땡 만화가 없어 이 뉴스라도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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