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記録)

오키나와참새참외로 만든 리스, 모네원피스와 블루종

style esther 2021. 12. 1. 18:29

 

 

 

 

오키나와-스즈메우리,

우리말로 하면 '오키나와 참새 참외'가 되는...

          

이름도 모양도 귀여운 이 열매는

도쿄에서는  2월에 씨를 심고 5월쯤 싹이 나와서 

여름부터 열매가 열리기 시작, 가을에 거두어서 말리기 시작한다고...

 

선물 주신 분께 들었다.

 

 

그냥 두고 보긴 아까워서  리스를 만들었다.

빨갛게 된 열매들은 너무 물러져서 만드는 과정 중에 버렸고

초록으로만 오종종하게~

 

early christmas wreath

 

크리스마스까지 

천천히 빨갛게 익어가기를...

 

 

 

 

 

 


 

 

 

 

지난가을에 훼리시모'에서 산

나의  모네원피스 (라지 사이즈, 아마도 66 이상)

サニークラウズモネ の睡蓮ワンピース〈レディース〉

 

예약 후 한 달 후에 도착한 모네 원피스는

리넨과 코튼 혼방이지만 신축성이 전혀 없어서

팔부분 착용감이 아무래도 불편,

(프린트 효과를 내기 위해 두껍게 만든 것 같고)

반품할까 망설였더랬는데

 

애들이 엄마한테 잘 어울린다고 하니 팔랑팔랑

바로 방긋^^

 

미술관 갈 때 재영이도 입었는데 

어머~

잘 어울리네.

 

미디 길이의 원피스를 입어보고 싶었는데

밖에서 찾으면 마땅한 게 없고

엄마 옷장에는 있다고  좋아한다.

 

 

 

신영이는 

요즘 내 블루종 재킷을 자주 입어서...

2004년쯤에 구입한 블루종

 

 

대략 보면 

신영 44, 재영 55, 나 66사이즈~

같은 옷, 다른 느낌으로 함께 입을 수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