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 만화방, la fee delice
하라주쿠에서 발견한 만화가게,
base yard tokyo.
입구부터 반가운 물건들이 조로록..
1층은 레트로 잡화.
2층은 브랜드 편집샵과 만화방.
1970년대~80년대 카셋트 플레이어들.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
특히 요 sanyo는 우리집에 있던거랑 가장 비슷.
수량이 많아서 그런가 가격도 생각보단 비싸진 않으니
내적 갈등 시작..
카세트테이프도 함께 판매하다니
꼼꼼한 마케팅 아닌가.
라디오와 추억의 소품들..
2층 옷가게 안쪽에 있는 만화방.
일본은 만화책 인기 여전하고,
한 번 인기를 얻으면 시즌별로 계속 이어져 나오기 때문에..
마니아들에겐 좋은 장소일듯.
옷가게랑 오픈되어 밝은 분위기 좋고..
아이폰 충전은
바로 옆 niko and...에서 보람있ㄱㅔ..
"la fee delice"
만화방에서 내 걸음으로 10분 정도.
캣스트리트 , 사잇길에 있는
크레이프 & 가렛트 레스토랑.
보통 월요일마다 휴무.
https://www.instagram.com/lafeedeliceofficial
처음 갔을 땐..
인사동 카페'산타페'가 생각났었다.
골목밖은 단체관광객까지 있어서 소란스러웠는데..
이 카페는 이상하게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고..
산타페를 추억하기 좋았다.
인사동시절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산타페를 알고 있었다.
"그래,
이따가 거기서~"
그랬었지..
2002년까지는 갔으니까
그 뒤에 문을 닫은듯.
아쉽지만
영화, 연애소설의 촬영지여서
언제든 다시 찾아볼 수 있으니까.
파는 물건이라면 사고싶은
1950년대 빈티지 보온병이랑..
메뉴중 가장 심플한 가렛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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