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記録)

안경, 슬리퍼

style esther 2018. 9. 19. 22:15

 

 

 

 

 

 

 

 

 

 

가장 오래 지녀온 (아마도 30년) 안경.

메이드인-홍콩이라는 싸인도 다 지워졌고 착용감도 그다지..

그래도 그냥 그저 완전 소중한 것.

한참 전에 서울에서 만든 렌즈 그대로여서 조정이 필요하다.

 

(그저 30년쯤 아닐까 했는데..

다시 찬찬 헤아려보니 25년 또는 26년 정도가 맞는 것 같다..)

 

 

이 안경도 어느새 10년.

서울 광화문시절에 구입한 것.

역시 렌즈조정 필요.

 

 

+

 

그리고 새 안경.

 

난시 교정 안경.

얼마전 새로 맞췄다.

 

 

 

 

돋보기 안경.

 

나비 날개처럼 양끝이 좀 더 샤악 올라간 것이면 좋겠는데

요즘 그런 안경태가 잘 안보인다.

1960년대 빈티지 스타일에 언제나 끌린다.

 

 

 

 

 

썬그라스.

 

 

이제 제대로 일을 보려면 외출할때

안경3개가 필요하게 되었다.

난시와 눈부심과 문자용 돋보기..

이 세가지 기능을 한 꺼번에 넣어서 다촛점렌즈를 하면

편리하다지만..

아직 그 안경은 어색해서..

번거로움에 익숙해지는 수 밖에.

 

 

 

 

 

 

 

 

 

좀 쌩뚱맞지만..

 

안경점에서 난시렌즈 만드는 사이에 구입한

다용도실 슬리퍼.

 

그믈망에 들어있어 더 맘에 들었다.

요래 신발주머니처럼 에코백에 들어있는 편한 신발보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한때 좀 우아하고 세련된 쪽으로 스타일을 바꿔보려 노력하기도 했으나

취향은 어쩔 수가 없다. 즐겁지 않으니..

 

스스로 소비생활에 격려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