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記録)

남편 생일

style esther 2018. 7. 27. 09:29

 

 

 

 

 

 

 

 

 

 

 

 

이번 남편생일, 나의 선물.

핸드메이드마켓에서 구입한 건데

집과 교회는 그냥 오브제이고

새가 올라가 있는 집모양은 엽서나 사진을 꽂을 수 있다.

젤 작은 건 2cm될까말까, 큰 것도 4cm 길이 정도.

 

 

 

 

 

 

요즘 이상기온으로 너무 덥고

감기로 아파서

많은 생각을 못하고

 

저녁에 외식할까,,

그런 말은 또 갑자기

너무 무성의한 것 같아 못하고

 

생일날 아침 미역국이랑

저녁엔 남편이 먹고 싶다는 소고기배추나베.

 

 

 

케잌은

생일 전날, 선물로 받아온 것으로 대신 하고..

아이들은 빈티지스타일 셔츠를 합동으로 사왔고

나는 하루 이틀 늦더라도

뭔가 선물다운 선물, 한 가지 더 만들어서 함께 주려고 하다가

어질어질..

그냥 날짜만 며칠 보내고 결국

처음 준비한 잘잘한 집모양만

출근길에 건넸다.

사무실에 두고 보라고..

 

 

 

 

 

 

나베랑 함께 하려던

단호박밥은 또 몇일 지나서

허둥지둥 겨우 했는데..

-진실은 말 못했지만-

어느 때 보다 맛있다고 좋아해서

역시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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