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記録)
신영이 물레그릇, 옛날불고기, 홍차모임, 토끼풀밭과 하늘하늘..
style esther
2017. 8. 2. 23:00
신영이가 물레로 처음 만든 그릇.
기쁜 맘으로 반찬도 담고 술도 한 잔..
드디어,,
옛날 불고기판이 생겼고..
마침 남편생일에 맞춰 국물불고기.
+
신영이 친구들의 오후의 홍차타임.
내 손으로 두뼘되는 길이의 화분.
지난 가을에 뿌린 허브씨앗이 이제야 나와서
감격하고 있었더니,,,
며칠 전 하필이면 우리동네만 콕 찍어서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내려..
여린 잎사귀가 다 찢어지고 뿌리채 뽑히고
엉망이 되어버렸다.
지진처럼 창문이 흔들리고..
그리고나서는 또 하늘이 구름쑈를..
이게 뭡니..?
....
여러가지 답답한 일들을
차분하게 글로 적을 수만 있어도 좋으련만..
한숨만 내리쉬다 7월이 갔다, 우박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