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핸드메이드마켓 2016. 5.22

style esther 2016. 5. 25. 10:30

 

 

 

 

 

手創り市.

 

핸드메이드 마켓에 다녀왔다.

한 달에 한 번 날을 잡고

홈페이지에 미리 안내를 하지만..

비가 오거나 강풍이 불거나 무슨 일이 있으면

당일 아침에 취소되는 경우가 있어

이번엔 두 달 만에 열렸다.

 

 

http://www.tezukuriichi.com/home.html

 

 

 

 

아침10시.

한산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빵가게 중에는 줄을 길게 선 곳까지 있어서

놀랐다.

 

 

골목안 신사 마당에서 펼쳐지는 행사.

우연히 들리기는 어려운 곳.

모두 참 부지런도 하다..

 

 

 

 

잘 만든 수예 브로치와

금속공예 브로치.

 

 

 

다 다른 디스플레이와

포장을 보는 것도

여기 마켓의 즐거움.

 

 

 

이 인형들은 처음 보는데

조각조각 한 땀 한 땀

퀄리티가 정말 좋았다.

이번에 처음 나왔다고

  줍어하던 작가의 얼굴.

마니아를 만나서

좋은 성과 있었기를~

 

 

 

수제구두.

같은 디자인, 다른 컬러로 주문도 받는다고..

 

 

 

 

취미로 나오는 솜씨좋은 사람도 있지만..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젊은 공예가들이 대부분인

핸드메이드마켓.

 

 

신영이가 지금 예고 다니고 있고

공예에도 관심이 많으니

여기 나온 작가들에게

눈이 많이 간다.

 

혹시 우리딸래미도 나중에

이런 마켓에 소품을 내며

사람들 반응을 살피진 않을런지..

쑥스러워서

입술을 깨물고  서 있진 읺을런지..

 

 

아빠는 너무 티가 나고,

무래도 내가

복면이라도 쓰고 와서

몇 개 사서 달아나게 되지 않을까.

아무래도 내가..

 

 

 

 

 

 

 

 

 

 

 

 

나 혼자 아는 작가의 부스.

 

이 분의 작은 접시 하나를

다른 곳에서 사게 되면서

여기 핸드메이드마켓도 알게 된건데

 

가끔 세일도 하고

당장 사지않아도 즐겁다.

 

 

여기도 좋고..

 

 

어떻게 민들레 홀씨를

유리병에 넣을 생각을 했을까..  

 

 

 

 

 

 

 

 

조금  먼 곳,

카와고에(에서 온 커피

tango.

 

동네 단골 미장원에서 여기 tango의 커피를 팔고있어서

놀라기도 했었다.

미장원 원장님과 커피집 사장님이 친구의 친구라고..ㅎ

그냥 나혼자 재밌는 이야기..

 

 

 

 

 

처음에 빵파는 부스쪽에  줄 서 있는 걸 보고

여기저기 한 바퀴, 두 바퀴 돌고 왔더니..

 

 

다음 장에 빵은 꼭 아침에

구입할 것.

 

나의 관심인 발효효모빵은 다 팔리고..

딱 한 개 남아있었다.

 

 

 

타코야키와 야키소바~

 

 

약속한 것 처럼

비슷한 옷차림의 사람들.

여기만큼 편한 곳이 없다.

 

 

 

 

+

오늘 내가 산 것.

천연효모 보리빵 한 덩어리랑

탱고의 브랜드커피, 맘보 한 봉지..

 

 

 

 

그리고

나혼자 아는 작가의 잔 두 개.

 

 

 

예뻐예뻐~

 

처음 핸드메이드마켓 ▶http://blog.daum.net/oesther01/1557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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