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esther 2015. 2. 21. 00:30

 

 

 

 

 

 

 

 

 

 

 

 

 

 

 

유자와야.

 

 

 

 

 

 

전국체인이고 도쿄에만 14개의 지점이 있는 유자와야'는

아마도 일본에서 제일 큰 수예용품 재료전문점으로(이건 확인해보지않은 내 생각)

키치조지의 본점도 그렇지만 다른 곳들도

갈 때마다 예상보다 큰 규모에 놀라는 곳이다.

 

자주 가는 신주쿠 지점만 해도 다카시야마백화점(

 

 

 

일단, 쾌적하고 넓다.

좋은 놀이터의 조건 제1호. 

 

 

유모차나 휠체어가 와도 누구도 불편하지 않다는 점!

 

어린 씬을 데리고  동대문-원단시장에 가서 눈총받던 기억이 새록새록...

여긴 아이를 데려와도 그런 일은 전혀없다.

 

 

 

기본적인 종류, 컬러, 두께의 순으로 잘 정리되어 있고...

 

 

 

10cm-가격이 붙은 것도 있고

1m-가격이 붙은 것도 있어서 찬찬히 확인해야 계산할 때 놀라지않는다.

아직도 가끔 10cm가격을 1m로 보고 흥분할 때가 있어서..ㅎ

 

 

 

 

 

 

피카츄, 키티,호빵맨, 세일러문...

 

 

인견, 일본스타일 프린트..

 

 

스누피 아직 있구나, 몇년전에 한 컷 사서 잘 썼는데...

 

 

 

 

 

 

공단과 실크..

 

 

 

 

이렇게 예쁜 꽃밭,,,

리버티 (Liverty prints).

 

 

 

 

 

돌돌 말린 게 예쁘기도 하지..

 

 

 

 

 

 

늘 꼼꼼히 살펴보는 세일코너.

지금은 마침 크리스마스 프린트 60% 세일중이라 두 가지 1m씩 구입.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또 금방이니까.

 

 

 

 

사진찍고 반듯네모로 보니 알록달록,  어여쁜

그림같도다!

 

 

샘플과 재료..

 

 

털실..

샘플과 완성품이 함께 있어서 선택하기 좋다.

 

 

파우치 프레임..

 

 

이렇게 멋진 털실~

 

 

 

 

털실 견본..

 

 

대바늘, 코바늘..

 

 

가죽끈도 10cm부터 구입가능..

 

 

직물용 물감..

 

 

 

 실..

 

 

실실...

 

 

실실실...

 

 

리본..

 

 

레이스..

 

 

 

서랍을 열면 단추 가득..

 

 

 

 

띠리리리 리리~~

 

 

바이어스..

 

 

아침에 가면서...오늘은 꼭 필요한 것만 바로 사고

남는 시간에 백화점 좀 돌아보고 와야지, 다짐하지만

언제나 그만큼의 시간은 남지 않는다.

유아와야 안에는 나를 끌어당기는 것들이 너무나 많이 쌓여있어서

늘 돌아오는 시간에 허둥지둥...

 

그래도 가끔은

백화점7층으로 내려와서 커피 한 잔~

누구랑 함께 가는 날도  여기서 커피타임~

 

파파스 카페.

 

 

 

위쪽으로 5,6층 정도가 뻥 뚫려있는 곳.

실내지만 어디 야외테라스에 앉아있는 듯 시원한 분위기.

 

 

 

 

 

 

 

잘생김~

테이블도 의자도 모조리 잘생김~~

 

 

 

게다가...남성복매장 안쪽으로 있어서

백화점의 다른 장소에 비하면 한가하다는 젤루 큰 장점!

 

 

커피도 한 잔씩 만들어 주는 거 좋고

특히 커피와 함께 나오는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주는 건  맘에 드는 서비스로 별 다섯개 땡땡.

별거 아니지만 실제로는 이런 신경 써주는 곳은 그닥 없더라.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리필도 안되면서 커피가 너무 조금뿐이라서 것, 홀짝 마시면 끝.

언제나 그러니까

조금 힘내서 길건너 별다방 갈걸 그랬나봐. 서운해하고  

후회도 하면서,,,

 

 

 

그리고 다음에 또 가게되는 곳.

파파스 카페.

 

커피한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