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밥 (コンドゥレナムルご飯)
맛있는 밥.
コンドゥレナムルご飯 作った.
지난 여름, 남편이 서울출장길에 사온 말린 곤드레나물...
딱 한 봉지 남았었는데 드디어 개봉..곤드레나물밥을 만들었다.
이제 내년 여름을 기약해야 하니 마지막 한 봉지는 초집중해서 열심히!
전 날 밤에 푹 삶아서 솥뚜껑을 덮은 채로 불렸다가
아침에 물 바꿔서 다시 한 나절 두었다가
흙이 안나올 때까지 말끔하게 행구고 행궈서...작게 자르고 참기름에 살짝 무쳐서 나물을 준비하고
쌀은...
현미와 현미찹쌀을 반 반씩 섞어서 씻어서 7,8시간 불려서
다시마물로 밥물을 잡았다.
마침 도착한 북해도에서 온 햅쌀 현미 (北海道産玄米)ゆめぴりか10kg.
몇 달전부터 다시 다짐하고 100%현미식을 하고 있어서...나물밥이 잘 되려나, 달랑 한 봉지 남은 귀한 곤드레나물인데...염려했으나
와우, 반짝반짝
빛나는
곤곤드드레레 나나물물 밥밥!!!
사진찍어두길 잘했잖아,
담에도 이렇게 맛있게 잘 만들어야지!
보고 또 보고...
현미 곤드레나물밥!
시월의 팡파레~
---------十月の味、玄米コンドゥレナムルご飯.
코스트코에서 미국마늘을 한 접 사서 마늘장아찌도 담았다.
일본마늘은 비싸기도 하지만 주변 마트에서는 한꺼번에 많이 사기도 어려워서...
ニンニクの漬物.
미국마늘은 그런데 어쩜 그렇게 제각각으로 생겼는지,
육쪽마늘이라든가...우리 마늘처럼 갈라지는 게 아니고
크고 작고, 모양도 다 달라서 비슷하게 맛이 들것 같지가 않았는데...
한 달 지나 먹어보니 맛은 그럭저럭, 대략 만족!
참 다행이다.
마늘장아찌.
예전엔 그다지였는데 점점,
점점 더 이런 맛들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