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手芸品作り)

재영 이불 (キルト布団作る.)

style esther 2012. 2. 7. 23:35

 

 

 

 

 

 

재영

 

 조각조각

부서지는

 웃음소리가 들려~

 

너를 생각하면..

 

粉々につぶれる笑い声が聞こえて。

君を考えれば...

 

 

(キルト布団作る.)

 

 

너랑 잘 어울려.

명랑한 수다쟁이

즐거운 재영이.

 

조각조각 천을 이어가면서

엄마도 즐거웠다.

그래서 너무 후닥닥 만들었나봐..++

 

 

 

 

 

 

 

아직 엄마뱃속에 있을때 6개월무렵인가

네가 엄마의 바램대로 여자애라는 걸 알게되었어.

아빠도 엄마도 신영이언니도 우리모두

얏호, 너무 기뻐했단다.

 

그 기분으로 만들어져서 그런가.

너를 기다리며 만든 아기이불도 역시  밝은

노랑이불이네..

 

 

조각조각

 

 

 

 

 

 BABY SUZANNA 2004.3

   곧 태어날 너를 기다리며.

 

SUZANNA로 할것인가   SUSANNA로 할것인가

망설였던 생각이 나.

 

그때 언니는 여섯살.

지금 이 이불을 만들고 있는 엄마옆을 왔다갔다하면서

놀고 있었지.

 

 

 

 

 

같은  두께의 솜을 누벼서 만들었는데도

언니것 보다 네것이 좀 두껍게 느껴지는 건,

세월때문이야.

 

 

언니이불이랑 너의 이불도 너희들처럼 딱 다섯살 차이잖니..ㅋㅋ